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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4.0 후기랑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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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Ayachi
  • Written Date2021-12-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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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밸런스는 어떤 게임이나 최대의 문제이고 해결이 안되고 계속 안고가야될 문제

근데 매드월드는 좀 더 한쪽으로 치우친거 같음


왜 쇠뇌유저만 넘쳐나고 다른건 적은걸까?

근접은 사냥이 어렵다. 일단 쳐맞으면서 잡아야 한다. 방어구가 갖춰지지 않은 초반이라면 꽤 아프고, 매드월드 특유의 조작감(?)때문에 패턴을 피하기도 어렵다.

근접은 선타를 뺏긴다. 테스트 기간에는 그나마 덜했지만, 사람이 늘어난다치면 필드보스(+정예)는 서바이벌이 생길텐데.. 선타를 뺏기고 시작하면 잡고난 뒤 낙템 수거권도 뺏어오기가 쉽지 않다.

선타를 뺏겼을때 수거권을 먹으려면 체감상 딜의 65%정도는 넣어야 뺏어와지는듯 한데, 원거리에 비해 근접이 딱히 딜이 그렇게 우세하지도 않다.

테스트기준 최종스팩이 맞춰지면 근접이 더 세긴 하다.


활은 독특하다. 원거리의 이점을 가져가는 듯 하면서 느린공속과 시전시간때문에 결국 원거리의 이점을 반쯤 포기하는 속터지는 계열이다.


원소계열은 답답하다. 그나마 공속이 빠르고 쫄따구도 있는 한손계열은 상황이 낫다. 그냥 정령과 같이 소소하게 브라보 매드월드 라이프를 보내면 된다.

사냥과 보탐 어느쪽에서도 최고의 위치는 차지하기 힘들겠지만, 같이 다녀주는 친구가 있으니 오케이입니다.(?)

양손원소는 죽을 맛이다. 몹은 실시간으로 달려드는데 시전시간은 3박4일이고, 피격범위는 마음만큼 넓지 않다.

그렇다고 딜이라도 시원하게 박히나 하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물론 한방만 쏘면 다른 계열보다 쎄다. 근데 양손원소가 한방 시전할때 다른 계열은 스킬 두개쓰고 평타 4방치잖아? 안될거야 아마..


방패.. 이거 사냥 되긴 한가? 방패계열로 밀고나가는분 1명도 못본듯..

그리고 굳이 방패계열을 안하고 한손무기에 방어력 올리려고 하는거니까.. 그리고 아직 탱커가 있어야한다! 이런것도 없는듯하고.


생명계열.. 부계열로 할미꽃이나 아지랑이 찍는사람 정도? 아직 주 계열로 운영하기는 불가능해보인다. 아직까진 힐러가 딱히 필요가 없고.. 버프도 그렇고..


심연계열은 요번에 추가된거라 스킬도 4개뿐이니 패스. 물론 못써먹을 정도로 구리지만 출시 처음이니까 인정.


근데 킹갓엠페러 쇠뇌님은?

공속 빠르고, 원거리라 덜쳐맞고, 선타칠수있고, 광역좋고, 단일좋고, 스킬 시전시간 죄다 짧고..

그럼 딜이라도 약해야되는거 아님? ㄴㄴ 오아시스 고대보스 정상화 패치 이후 첫 격파에서 쇠뇌로 1등먹었음.

32제 쇠뇌, 스토리만 다 민 67렙, 장비 홈 반넘게 비어있음.

나보다 스펙 훨씬 좋고 렙높은 분들도 분명 계셨는데, 딜링 못따라온다는 거임..


+쇠뇌의 하향이 아닌 다른 계열의 상향이 필요할듯


그래서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가 다른 부분에선 뭘까 생각을 해봤음.


조작감과 모션의 문제

렉으로 인한 몹과 내 위치 차이때문에 제대로 못때리거나, 분명 피한거 같은 장판이나 스킬, 공격등에 쳐맞는 경우가 왕왕있음.

웹게임의 한계인지 게임이 아직 개발중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불편 요소가 근접기피에는 한몫 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몹이 쓰는 장판스킬의 가시성 향상좀! 뭔가 땅을 빨갛게 해서 표시해준다거나 등등. 모션과 경험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도 알 수 있도록.


모션문제는 참 애매한게.. 의도된 부분일거고 게임의 느낌을 살리는 부분인데 불편한게 있음.

뭐냐면 먹는 모션임. 사냥하다 보면 평타치다가도 포션먹어야되고 스킬쓰다가도 포션먹어야하는데,

먹고 나면 평타를 안치고 있다거나 평타치는 중에는 포션먹는 모션이 나올 틈이 없어서 계속 연타를 해도 안먹어지는 경우가 많음.(쇠뇌 공속 170~210%기준. 그 아래에서는 포션먹으면서 사냥한 경험이 없어서 모름)

힐러 부양책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점프랑 구르기. 이것도 문제가 있음. 점프에만.. 일단 점프는 쓸모가 1도 없음.

물을 점프해서 넘어가라고 가르쳐주지만, 그 퀘스트 이후에 점프 써본 기억이 거의 없음. 왜냐? 점프로 할수있는건 구르기로도 다 할수 있기 때문. 게다가 구르기는 점프에는 없는 무적도 달려있네?

점프존재이유는 입던할때 점프가 개념이라서 정도밖에 없는듯..

그러면 구르기가 만능이냐? 거의 맞는 말임. 몹들 모션이랑 스킬판정이 구르기 판정이랑 일치하게 수정만 된다면 구르기는 완벽해질거 같음.


제작과 생활스킬

나보다 제작자분들이 더 고심해서 구상하고 있을 거고, 알파중이니 한 두개씩 추가되고 있는 정도라도 감사.

but, 제작에 매리트가 분명 있어야 한다는점 꼭 말씀드리고 싶음.

4.0기준으론 인던 10번은 돌아야 원하는 장비 만들 보스재료 잡템을 모을 수 있음. 근데 그템 모으면 이미 거기서 먹어야 될 장비를 드랍으로 먹은 후임.

아니면 차라리 그 시간동안 스토리 밀어서 렙업하고 상위급 끼는게 나음.

제작한 장비는 드랍 장비에 비해 무작위 옵션이 1줄 더 붙는다던지, 옵션이 살짝 좋다던지 여튼 뭔가의 매리트가 있었으면 함.(애초에 4.0 제작은 무작위 옵션이 안붙어나오지만..)

아니면 애초부터 보스 고유 장비의 드랍율이 엄청 낮다던가? 어찌됐건.


요리.. 이거 진짜 중노동임.

직화도 3.0 이전에는 드래그 앤 드롭으로 하라고 튜토리얼에서 말해줘서 다들 그렇게 한땀한땀 하다가

쉬프트(컨트롤이었나) 누른채로 드래그하면 여러개 구워진다는걸 발견한 매드월드의 프로메테우스가 사람들을 직화에서 구원해줬었음.

그리고 패치되서 여러개 굽기가 자동으로 되는 지금이 됐고.

그러면 요리도 마찬가지로 재료만 지정해서 갯수 넣으면 알아서 요리가 되게 바껴야 되는게 아닐까 싶음.

예를들어, 버섯꼬치구이 레시피를 누르면 버섯 2칸이 나오고 거기에 버섯류 2개를 끼우고 갯수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요리되는 식으로.


채집. 낫, 도끼, 곡괭이.. 이거 언제 끼우고 있음.

한손에는 주 사냥무기 다른손에는 버프용 스왑무기인데.. 차라리 채집도구 칸을 만들어두고 거기다 장비해두면 채집시 알아서 사용하는 식이면 어떨까 함.

그리고 내구도를 넣는다거나 해서 좋은 곡괭이 하나로 끝까지 못쓰도록 만든다거나.. 좋은 도구는 제작으로 만들수 있게 하고. 제조레벨을 넣어서 수준이 안되면 못만들게 한다던지..

잡설이 길었는데, 지금은 채집시에 그냥 공속 2.3나오는 뼈칼들고 착착착 하는게 둔한 곡괭이로 퍽...퍽... 하고있는것보다 3278배 빠르고 좋음. 곡괭이의 채광성공확률 체감이 안됨.

실제로 실험해서 반은등급 광물 채광시 10개씩 채광해봤는데 고급재료의 차이나 갯수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보이지 않았고.

+이건 버그인듯 한데, 버섯이나 체력소같은 등급있는 작물은 채집시 채집시간 점점 늘어나는데, 특급은 제일 낮은 등급이랑 채집시간 똑같음


제작재료/채집재료들 전용 가방이 생긴다거나 하는건 어떨지? 퀘스트 아이템 가방처럼.

지금은 한 인벤에 뭉쳐있어서 인벤정리시에 다 따라와서 다시 위치 바꾸는것도 번거롭고, 애초에 인벤칸이 너무너무너무 부족함.

4.0에 추가된 수많은 등급나눠진 재료들과 보스재료 등등을 담고 다니려면 무조건 가방을 지르라는 말임. 물론 난 지르겠지만, 인간적으로 1장에서 반정도 겨우 지났는데 인벤부족에 시달려야되는건 좀 아니잖음.


애완동물이라고 쓰고 암덩어리라 읽는다

펫 이거 쓸모가 너무 없음. 찡얼대는거 들어주고 호감도 쌓고 겨우 타고 다닐만큼 키웠는데, 피통 자연회복 속도는 오지게 느려서 사냥 살짝 하다 보면 벌써 지혼자 쳐맞고 삐져서 도망감.

쓰다듬어 달라고 해놓고 왤케 빨빨거리는지 아래 ui클릭해서 진행하는거 아니면 하기도 번잡스럽고..

유저는 사냥 멈추고 피탐/엠탐하면 쭉쭉 채우는데 얘는 뭘 먹어야 차니..

거기다 넉백당하면 내려져가지고 또 타기도 귀찮고.. 애완동물 받아놓고 꺼내고 다닌 시간이 총 1시간도 안된듯. 느려도 내가 달리고 말지.

덩치는 커서 클릭 방해도 곧잘하는 주제에 옆에서 주인 쳐맞는데 헥헥거리고나 있고..


도감

요번에 추가된 도감시스템 너무좋음.

다만 약간 바라는 점은 도감 완성시 약간의 이득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것.

1장 도감 완료시 뭐 행복의 가루 3개라던가 가방확장 1칸 등 뭔가 캐시로 풀릴 템의 맛보기가 가능한 느낌?으로다가..

아니면 해당 몹을 잡을때 드랍율 상승이나 추뎀같은 것도 뭐 하기 나름이고..


도감에 장소 기록되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런거에 맵도 추가하는 느낌으로 해당 맵 정복하면 해당맵에서 체젠/마젠 증가라던가 등등도 해볼수도 있을거같음

여튼 쓸 방향이 많은 시스템 추가 대환영.


맵관련

맵마다 입구같은데에 있는 돌 만지면 맵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워프스톤(?)이 있다는건 환영임

다만 이제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타기 전에 알 방법이 있으면 함.


m눌러서 맵을 크게 해놓고 우클릭하면 파티원한테 보이는 핑이 찍히거나 하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함. 파티플을 위한 약간의 도구들이 더 필요.

그리고 맵 크게 해놓고 우클릭하면 해당지점에 점 생기면서 메모 적을수 있는 기능도 있었으면 함. 맵의 해당 지역에서 나오는 몹의 종류라던가 젠탐 등을 적어두는 용도로 쓸수 있었으면 좋겠음.

아니면 기본적으로 n눌렀을때 볼수있는 월드맵에서 어떤몹들이 어디 분포되는지를 볼수 있으면 더 좋고. 위의 도감이랑 연결해서 그 몹을 일정횟수 이상 잡으면 지금의 숨겨진 설정이랑 리젠맵만이 아니라

맵 안에서 어느 부분에서 리젠되는지도 알수있도록 한다거나. 등등.


의뢰게시판

적극 환영! 너무 좋음 이런 할거리 생기는거. 얽혀있는 엔피시들 대사라던지 컨셉도 굿굿


------------------이하 잡 후기


3.0이후에 많은 부분들이 추가되고 바꼈지만, 제일 놀라운 부분은 전용 브라우져

물론 아직 장시간 가동시 생기는 렉은 덜해졌을뿐 여전히 있긴 하지만.. 장족의 발전. 아마 개발인력의 40%정도는 이 부분에 매달리고 있지 않았을까?


수로 맵 바꾸면서 생겼던 잠재력 여러번 받기 버그는 고마운 녀석이었다.. 하지만 다음 테스트에선 이런일 없었으면..


고대보스 보상이 짜다. 애초에 잡으면 서버 터지던 녀석이 겨우 정상화됐으니 기대는 하면 안되는 거였지만서도..

기여도에 따른 전리품 분배 시스템이 잘 작동한다는걸 확인한것만으로도 큰 수확인듯. 이제 응용해서 여러가지 나오겠지? 필드보스도 설마?


궤도같이 아예 마을이다! 같은 곳에서는 이속증가 300%씩 해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함.


경매장이 서버별로 다른거겠지? ntf다 등등 말하는걸로 봐선 글로벌로 바뀔수도 있나?


여튼 재미있게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더 재미있어지고 더 치밀해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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