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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Guides] [던전 / 공략] 오염된 대지의 최종 무대 '수집가의 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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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GMmadworld
  • Written Date2022-01-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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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중간보스인 콘트루까지 쓰러뜨리고 나면 첫 번째 구역인 옛 처리장이 완료되고 두 번째 구역 옛 염색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옛 염색장에는 보스가 순환기 1종만 존재합니다. 맵 중앙에 떡하니 놓여있는 순환기를 처리하고 나면 최종 구역 수집가의 방으로 넘어갈 수 있죠.

그러나 처음 맵에 입장해서 순환기를 공격해보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모든 공격이 1의 대미지만 주죠. 이를 해제하는 방법은 맵의 네 귀퉁이에 있는 촉수들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촉수가 순환기로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동안에는 무적 상태기 때문에 4곳을 모두 처리해야합니다.

촉수 자체는 전혀 강력하지 않습니다만 주변에 일반 몹이 많기 때문에 광역 스킬을 준비해가시는 편이 빠른 처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촉수 마다 아이템을 드랍하기 때문에 분해용 재료 확보를 위해서 던전을 왔다면 귀퉁이 모두 들러주는 편이 좋죠. 저는 솔로 플레잉을 했지만 4인 파티로 입장했다면 각자 귀퉁이 하나씩 맡아서 처리하고 오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촉수를 모두 끊어 순환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차단되면 이때부터 순환기를 직접 공격해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순환기는 전혀 이동을 하지 않는 고정형 보스기 때문에 주위를 빙글 빙글 돌면서 날아오는 탄막 스킬만 잘 피해주면 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패턴으로는 무작위로 피의 구슬을 뿜어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무빙만 계속 쳐도 쉽게 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주의해야할 것은 두 번째 패턴인 자폭 벌레 소환입니다. 자폭 벌레는 4마리가 동시에 소환되고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옵니다. 자폭 벌레가 플레이어 근처에 접근하면 보라색 연기를 뿜어내며 터지는데 피격시 잠시 기절 상태에 걸립니다. 이때 피의 구슬이 연계되면 자칫 큰 피해를 받고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폭 벌레가 소환되면 접근하기 전에 광역, 원거리 스킬로 제거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접근하더라도 폭발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구르기로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 네 귀퉁이의 촉수를 처리해야한다

▲ 처음에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순환기

▲ 자폭 벌레가 터지는 것에 주의하자

순환기를 처리하고나면 드디어 던전의 최종 구역 수집가의 방에 입장하게 됩니다. 수집가의 방에선 일반 몬스터도 없이 보스인 시체수집가만 상대하게 됩니다. 입장하면 잠깐의 영상을 보게 되고 (스킵 불가) 이어서 시체 수집가와 전투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체수집가와의 전투는 계속해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가시 바닥과 공중에서 내려찍는 촉수와의 싸움입니다. 시체수집가 자체는 순환기와 유사하게 고정형 보스죠. 앞서 말씀드렸던 순환기와 유사하게 전투 내내 무빙을 해야합니다. 특히 공중에서 찍어내려오는 촉수 공격은 경직을 유발하기 때문에 한 번 맞으면 연계되는 공격으로 순식간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해야할 패턴은 3가지입니다. 바닥에 구멍이 생기며 솟아오르는 가시, 위에서 찍어내려오는 가시 촉수, 그리고 메인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한 번 빨려들어갔던 흡입기입니다.

첫 번째로 가시는 플레이어를 향해서 일직선으로 쏘는 패턴과 수집가를 중심으로 맵 안밖에서 번갈아 솟아 오르는 패턴 2종이 있습니다. 바닥에 구멍이 표시되며 잠시 뒤 구멍에서 가시가 솟아오르죠. 구멍이 생긴 뒤에 가시가 솟아오르는 데까지 다소 딜레이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회피하기 비교적 쉽습니다. 다만 피하기 쉬운 만큼 맞으면 피해량은 상당하죠.

두 번째로 검은 그림자가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에 깔리고 잠시 뒤에 내려찍는 촉수 패턴이 있습니다. 한 번 발동되면 총 4차례 떨어지는데 플레이어가 있는 곳을 추격하기 때문에 그림자를 유도한 뒤에 계속 무빙을 해줘야 합니다. 이 촉수가 상당히 위험한 패턴인데 한 번 맞으면 경직에 걸리게 되고 연달아 떨어지는 촉수가 또다시 경직을 유발하죠. 이때 밑에서 솟아오르는 가시 패턴이 겹치면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양손 활로 플레이하면서 한 번의 무빙 실수가 부르는 대참사를 몇 차례 겪어 봤습니다. (양손 무기의 이동 속도 패널티가 이렇게 원망스러웠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수집가와 싸울때 한 번 빨려들어갔던 흡입형 촉수가 있습니다. 다만 두 번째 패턴 가시 촉수 처럼 연달아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일렬로 한 번에 떨어지기 때문에 맞아도 크게 위협적이진 않았습니다. 만약 퀘스트 때와 마찬가지로 맞아서 빨려들어가는 구조였다면 정말 난이도가 급상승했겠죠.

▲ 피해량이 상당한 가시 패턴

▲ 가시 피하기도 바쁜데 위에서도 떨어진다

▲ 가시 패턴 전조가 보이면 바로바로 피해주자

끊임없이 위 아래에서 내려찍고 솟아오르는 촉수와 가시를 회피하면서 피해를 주면 수집가와의 기나긴 전투도 마무리됩니다. 시체수집가의 중요 보상으로는 앞에서 말씀드렸던 유일 등급 장비인 '수집가의 ~~~' 무기 시리즈가 있습니다. 드랍으로 원하는 무기를 한 번에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드랍이 무조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반드시 다른 재료는 버리더라도 '시체 수집가의 혈관'은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마을에서 장인 무구 제작자에게 수집가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기 때문입니다. 3개를 사용해서 무기 1개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집가의 방을 총 3차례 클리어하시면 확정적으로 유일 등급 무기를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수집가의 방이 첫 번째 지역 던전이니 던전 파밍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처음으로 접하는 풀코스 던전인 만큼 한 번쯤은 돌아보시길 권장드리는 바입니다. 매드월드식 던전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 시체 수집가의 혈관을 모았다면

▲ 모은 혈관으로 무기 제작도 가능하고

▲ 드랍으로 직접 무기를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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